과 거 동 향
생 산
-
- 꿀벌의 사육농가는 '90년 45천 가구에서 '96년 39.7천 가구로 매년 감소하는 추세
- 였으나, '97년 41.1천 가구를 기점으로 다시 증가하는 추세이다. 사육 군 수도 '90년
- 527천 군에서 '95년 764천 군으로 늘어났으나, '96년 사육농가의 감소로 719천 군으로
- 감소하였다가 '97년 1,006천 가구로 다시 증가하였다.경남의 꿀벌 사육 군 수는
- 전국의 약 18.4%인 140천 군이다.
사육가구 및 군 수 - 꿀벌의 사육농가는 '90년 45천 가구에서 '96년 39.7천 가구로 매년 감소하는 추세
|
구 분 |
가구(천 호, %) |
군 수(천 군, %) | ||||
|
전국(A) |
경남(B) |
B/A |
전국(A) |
경남(B) |
B/A | |
|
'92 |
43.8 |
9.6 |
21.8 |
596.5 |
116.4 |
19.4 |
|
'93 |
43.6 |
9.1 |
20.8 |
640.3 |
120.4 |
18.8 |
|
'94 |
43.3 |
9.2 |
21.2 |
662.7 |
127.1 |
19.2 |
|
'95 |
43.2 |
9.2 |
21.3 |
764.2 |
140.3 |
18.4 |
|
'96 |
39.7 |
8.5 |
21.4 |
719.2 |
140.8 |
19.6 |
|
'97 |
41.4 |
7.7 |
18.6 |
1,005.9 |
175.4 |
17.4 |
- * 자료 : 농림수산통계연보 각년도 (농림부)
주요 도별 사육 군 수 (단위: 천 군)
|
구 분 |
전 북 |
전 남 |
경 북 |
경 남 |
강 원 |
|
'92 |
124 |
116 |
96 |
83 |
52 |
|
'93 |
- |
120 |
- |
- |
- |
|
'94 |
137 |
127 |
111 |
88 |
61 |
|
'95 |
172 |
140 |
124 |
101 |
70 |
|
'96 |
- |
141 |
- |
- |
- |
|
'97 |
140 |
175 |
137 |
188 |
92 |
- * 자료 : 농림수산통계연보 각년도(농림부)
소 비
-
- 최근 설탕 대용 건강식품으로 소비되고 있고 '94년 1인당 소비량은 0.2Kg/년 이며,
- 용도는 매우 다양하다.
- 최근 설탕 대용 건강식품으로 소비되고 있고 '94년 1인당 소비량은 0.2Kg/년 이며,
수 출 입
-
- 수출은 '93년 까지 미약했으나 그 이후 매년 증가하여 '97년 2,089M/T를 수출하였으며,
- 수입도 '92년 42M/T에서 '97년 296M/T로 증가하였다.
수출입 동향 (단위: M/T, 천 달러) - 수출은 '93년 까지 미약했으나 그 이후 매년 증가하여 '97년 2,089M/T를 수출하였으며,
|
구 분 |
수 출 |
수 입 | ||||
|
물량 |
금액 |
주요 수출국 |
물량 |
금액 |
주요 수입국 | |
|
'92 |
- |
2 |
일본(꿀벌) |
42 |
166 |
미국,스위스,호주,홍콩,일본(천연꿀) |
|
'93 |
117 |
4 |
일본(꿀벌) |
46 |
46 |
스위스,미국,독일,호주 |
|
'94 |
1,547 |
1,491 |
미국,일본(천연꿀),일본,프랑스 러시아,말레이시아(인조꿀) |
70
40 |
2,049 |
호주,뉴질랜드(꿀벌),미국,스위스,홍콩 등 10국(천연꿀) |
|
'95 |
1,542 |
1,754 |
- |
51 251 |
2,124 581 |
"(꿀벌) "(벌) |
|
'96 |
1,895 |
2,151 |
- |
262 |
652 |
|
|
'97 |
2,089 |
2,422 |
- |
296 |
833 |
|
- * 자료 : '92 - '94 농축산물 수출입동향(농촌진흥청),
- 농림수산물 무역편람('96, 농수산물유통공사),
- 농산물수출입정보 각년도(농수산물유통공사)
- 농림수산물 무역편람('96, 농수산물유통공사),
향 후 전 망
-
- 국내 총수요량은 '95년 11.5톤에서 2004년에는 15.6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 예상되나 국내 밀원의 부족 등으로 매년 수입량이 늘어나 자급률은 '95년
- 97%에서 2004년에는 83%로 떨어질 전망이다.
향후 수급 전망 (단위: 천 군)
|
구 분 |
'95 |
'97 |
'99 |
2001 |
2004 |
|
총수요량(천M/T) |
11.5 |
13.0 |
14.0 |
15.0 |
15.6 |
|
공급량(천M/T) |
11.5 |
13.0 |
14.0 |
15.0 |
16.0 |
|
국내생산(천M/T) |
11.2 |
11.6 |
12.0 |
12.4 |
13.0 |
|
사육 군 수(천 군) |
645.0 |
681.0 |
648.0 |
618.0 |
491.0 |
|
수량(Kg/군, 양봉,재래봉평균) |
17.4 |
17.0 |
18.5 |
20.1 |
24.5 |
|
수입량(천M/T) |
0.3 |
1.4 |
2.0 |
2.6 |
3.0 |
|
자급률(%) |
97.0 |
89.0 |
86.0 |
83.0 |
83.0 |
- 주) 수요량:
1인당('95) 0.25
(2001) 0.30Kg
- 생산량; 0.2톤/년 증가 예상치로 추정
- * 자료 ; 작목별 기술대응방안('95, 농촌진흥청)
- 생산량; 0.2톤/년 증가 예상치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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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가구수 및 꿀벌 사양군수 통계년감(1999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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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농림부 기타가축 통계 -1999년 말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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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도 벌꿀생산량 추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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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양봉사,현황과 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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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종 꿀벌(Apis mellifera)이 들어와 양봉(洋蜂)을 기르기 시작한 것은 이조 말엽 고종 황제 때 독일인 선교사 구걸러 신부가 이탈리안종을 일본을 경유하여 들여온 것이 처음이다.
양봉의 역사는 길지만 서양종을 대상으로 근대양봉을 시작한 것은 80여년에 불과하다.
생산성 또한 극히 낮아 명맥만 이어져 왔으며 6,25 동란등을 거치면서 크게 도탄에 빠지기도 하는등 남북분단으로 큰 상처를 남겼으나 1960년부터 생산성 높은 서양종 봉군수가 늘고,1963년농진청 축산시험장은 벌종개량을 위한 개량용 여왕벌을 수입하였으며,1967년4월 월간양봉계 발간,1967년 10월양봉협회 창립,1973년국제 양봉자협의회연합에 정회원 가입,1984년 서울대 농대 한국양봉과학연구소 창립,1985년 한국양봉학회 창립등 근대양봉의 면모를 갖춰 양봉산업의 장래가 밝아보이나 우리나라의 양봉산업을 근대화 하는데는 해결해야 할 문제점들이 많다.
예를들면
1.양봉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이 지속적인 국가 시책이 따라야하며,아직 양봉진흥법도 없고 양봉업을 적극적으로 연구할 연구 기관이 없으며 정책적 지원이 빈약하여 양봉발전에 필요한 제반문제들이 답보상태이며 이상태로는 사실 더 이상 발전할 수 없다.
정부의 지원 시책이 아쉽다.
2. 벌종의 불량에서 오는 생산성 저조를 들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육되고 있는 유럽종으로는 이탈리안종,코카시안종,카니올란종,사이프리안종이 있으나,혼혈이 되어 종봉의 혈액 갱신이 종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외국에서의 개량을 거듭한 새로운 품종들에 비하면 훨씬 열세에 놓여 있다.
3.밀원식물의 부족도 큰 문제로 지적할 수 있다.
국토의 양단,우수한 밀원 남벌,밀원증식의 무계획등을 들 수 있다.
세계여러나라에서는 밀원의 철저한 보호,우수밀원의 증식을 계획적으로 세우는등 선진양봉의 면모를 볼 수 있다.
4.양봉에 관한 국민의 인식 부족이다.
양봉가의 경제적 소득은 물론 인류의 보건 복지 향상에 크게 이용되며,각종 농작물의 화분매개로 농작물 생산성 향상,수입에 의존하는 설탕을 꿀로 대체,약용 뿐만아니라 건강 보조식품으로 가치가 높다는 인식부족이다.
위에서 언급된 문제들이 개선되면 우리나라의 양봉은 크게 발전하여 국내 수요는 물론 외화의 획득도 가능하다고 본다.
양봉을 하기에 알맞은 기후 풍토와 남북으로 긴 유리한 지형조건등을 같고 있다.
우리나라의 국토면적은 약990만정보로 이중 약66%가 임야이다.
임야면적의 전체를 밀원화 할 수는 없지만 국토면적이 비교적 좁은 외국의 봉군 수 밀도에 비한다면 우리나라는 100만군이상의 봉군이 사양될 수 있다고 본다.
남한 농가 호수 200만이 집집마다 양보을 할 수는 없으나 마을 단위로 양봉을 한다면 100만군 이상은 무난하다고 본다.
이와같은 수로 서양의 계상식 양봉을 실시하여 외국 양봉 선진국으 생산성 수준을 따른다면 우리나라에서 소비 설탕소비량을 충당하고 수출도 할 수 있으므로 우리나라의 양봉은 전망이 밝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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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봉업을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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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봉업을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
세계 175여 국가중 연간 0.1t 이상의 벌꿀을 생산하는 국가는 우리나라를 포함, 50여 국가에 달한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이들 국가가 1년 동안 생산하는 벌꿀의 전체 생산량은 100톤t 정도이며 과거 10년간 다소 변동은 있으나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적으로 꿀의 가격은 종류와 품질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1kg당 US$1.5∼2(dir
2,000∼2,600원)에 불과하다. 반면 국산 꿀 가격은 10,000원 수준으로 가격 경쟁력에서 외국산에 비해 한참 떨어지는 상황이다.
◇2004년이면 국제무역기구(WTO)규정에 따라 꿀 시장도 개방돼야 하는데 외국산 꿀과의 경쟁을 대비해 우리나라의 꿀벌 산업은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벌산업의 존폐는 양봉업자의 생존 문제일 뿐만 아니라 농업생산물에 미치는 영향이나 환경보호라는 측면에서도 국가적 차원에서 심각하게 검토되어야
할 문제다. 지금은 일반 국민이나 꿀 소비자를 막론하고 국가 담당기관마저 꿀벌산업을 단순히 일반 농산물의 공급과 수요의 차원에서 접근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꿀벌산업은 꿀 생산과 더불어 양봉만이 갖고 있는 화분 매개의 역할을 해줌으로써 생태계에서 식물들의 증식과 보전을 유지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로 인해 창출되는 꿀의 공공적인 이익은 경제적 가치로 환산할 경우 미국의 경우 4조 달러이고 우리의 경우 약
400∼6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단순히 꿀 생산에 의한 가치는 100∼150배에 달하는 셈이다. 물론 화분의 매개는 바람
또는 다른 방법(풍매, 동물 등)에 의해서도 수정이 가능하다. 그러나 꿀벌과 같은 타화 수정에 의해 열매를 맺는 경우 그 과실율이 높아지고
종자나 과실의 충실도가 향상된다는 점에서 다르다. 실제 최근 산림의 병충해 피해를 막기 위해 농약을 살포하며 농작물의 화분 매개를 도와주던 야생
매개 곤충의 수가 급격하게 줄면서 종자나 과실의 생산량과 과실율도 크게 감소하는 사례를 종종 목격할 수 있다.
따라서 외국에선 대규모
과수나 값이 비싼 cash crops의 경우 꿀벌을 함께 사양해 꿀에 의한 수입증가는 물론 작물이나 과실/종자의 생산성을 높이는 추세다. 이처럼
꿀벌의 존재 가치가 높은 것은 벌이 다른 일반 곤충과 비교될 수 없을 만큼 뛰어난 화분 매개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꿀벌이 꽃을 찾은
횟수를 춘추를 더해 추산한 결과 한 colony의 벌이 하루에 꽃을 찾아 수분 매개 활동을 하는 횟수는 4,000만에서 5,000만에 달할
정도다.
우리가 대기중 산소의 존재 가치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듯이 꿀벌 같은 매개충이 우리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개선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깨닫고 있는 사람이 극히 적다는 점은 안타까운 사실이다.
특히 최근엔 겨울기간 온실에서 농산물을 재배할 때는
물론이고 춘하추기동안 온실내 농산물을 재배할 때도 화분 매개충을 봉군 또는 여왕봉 단위로 호주 뉴질랜드 네덜란드 등으로부터 수입해 사육하는 게
기초 상식이 됐을 정도다. 농촌진흥청이나 경북대학교 농과대학 등에서도 수년 전부터 서둘러 이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으나 아직도 대량 생산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운 일이다.
경북대학 농과대학은 FAO TCP 프로젝트의 기술 지원 아래 Bumble Bee의 인공증식에
성공했고 대량증식을 위한 단계까지 도달했다. 하지만 대량증식과 비닐하우스 재배농가에 공급할 단계까지 이르기 위해서는 향후 연구에 필요한 자금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
◇꿀벌산업을 경쟁력이 있는 농산물로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려면 어떻게 할 것인가.
현재 우리나라의 연평균 꿀 생산성은 24∼30kg/hive의 수준에 머물고 있다. 40∼50kg의 꿀을 생산하는 종주국인 미국, 캐나다,
중국, 맥시코 등과 경쟁하기가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도 연 50∼70kg 이상을 생산하는 우수한 양봉농가도 없지
않다. 이같은 생산성을 내기 위해서는 비용 절감이 따라야 한다. 여기에는 일반적인 사양의 기술 발전도 중요하지만 꿀벌의 질병과 응애 등의 예방에
철저히 하는 게 우선 과제다. 이로 인해 양질의 꿀 가격이 kg당 US$3∼4 가까이 낮아질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국산꿀의 가격이 수입 꿀의 2배 수준을 웃도는 등 역부족인 점은 여전하다.
다음으로 시급한 사항은 꿀 품질의 표준화다. 꿀의 생산성과
함께 품질의 고급화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꿀의 품질을 소비자가 불신할 수 있게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전국적인
수준에서 체계적으로 품질 제도를 직접 챙기거나 정부의 지원 아래 공신력 있는 협회나 조합 단위를 지정해 철가하고 엄격한 제품 표준화에 나설
필요가 있다.
◇이처럼 여러 측면에서 검토해 볼 때 정부가 금년 양봉산업에 배정한 예산 3억원은 이같이 산재된 양봉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부족한 것으로 여겨진다.
따라서 양봉학회와 양봉협회는 우리나라 꿀벌산업은 물론 화분매개충의 다량증식을 위해 정부로부터 행정적 및 기술적 지원을 받기 위한 장·중·단기 차원의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집행하기 위한 종합적 사업보고서를 작성해 정부에 제출해야 할 것이다.
특별강연회(경북대학교 임종성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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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외국의 양봉산업은 방대한 국토와 풍부한 밀원식물 그리고 정부당국의 적극적인 보호하에 여유있는 양봉업을
경영하고 있다고 하겠으나 우리나라의 양봉산업은 좁은 국토에 극히 제한된 밀원식물과 아직까지는 정부당국으로부터 적극적인 보호대책이 없는 가운데
어려운 양봉업을 하고있는 것이 차이점이라고 하겠다.
아카시아 밀원 한종류에 70%를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양봉여건으로는 아카시아꽃
유밀기에 맞추어 외역에 임할 외역봉의 충분한 확보를 위해서는 1군 1왕 사양관리 방법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하겠다.
때문에 오래전부터 1군
2왕 관리의 전환이 필요함을 느껴온 것도 사실이다.
1군 1왕의 사양관리 원칙은 통상적인 관리방법으로써 밀원식물이 연중 계속이어지는
지역에서는 문제점이 없겠으나 우리나라는 아카시아 밀원 한종류에 벌꿀생산의 대부분을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아카시아 벌꿀을 최대한으로 생산해야
하지만 이를 위한 외역봉 양성에는 여왕벌의 산란능력에 한계가 있으므로 어려움이 발생하게 된다.
제한된 시간안에 최대한의 외역봉 산란을
받아야만 많은 벌꿀을 생산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1마리의 여왕벌로서는 한계가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더욱이 근래에는 좋은 품질의 벌꿀 생산을 위해 계상군 관리 및 2단계상 관리를 선호하고 있는 때이므로 단상에서보다 더욱 많은 외역봉이
필요하게 된다.
아카시아 유밀기에는 제한적으로 여왕벌의 산란을 억제 시켜야하는 현실과 일부에서는 아카시아꿀 채밀시기에 전환식 채밀기 를
이용하여 육아중인 유충을 고의적으로 모두 뽑아 버리기까지 해야하는 현실은 한국양봉산업의 실태가 아카시아 밀원만을 근간으로하여 양봉을 하고 있기
떄문일 것이다.
1. 여왕벌 1마리의 산란능력과 적정 산란 소비수량
가. 여왕벌의 산란소비수 계산법 및 기본공식
흔히 말하기를
여왕벌이 하루에 1,500-2,000개의 알을 낳는다고 한다.
그러나 여왕벌의 1일 최대 산란 능력은 1,700여개로 알려져 있으며
여왕벌의 능력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 보면된다.
소광에 꽉 차는 소초일 경우 소비1장의 소방수는 6,536개(약 6,500개)이며 여왕벌이
산란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소방수는 통상 80%인 5,200개 정도가 된다.(6,500 80%=5,200) 즉 소비 1장에서 5,200마리의
일벌을 생산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여왕벌이 산란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최대한의 공간은 소비1매당 통상 80%밖에 되지 않는다.
여왕벌의 최대산란능력이 1일 1,700개이므로 소비 한장의 최대 활용공간 80%인 5,200개의 소방에 산란을 하는데 소요되는 날짜 는
3일 정도가 소요되게 된다.(5,200 1,700=3)
그러나 여왕벌의 휴식시간과 소비 앞뒤를 옮겨 다니는데 필요한 시간 등의 산란에
지장을 주는 시간이 별도로 필요하게 되는데 이에 소요되는 시간으로 20%를 추가 계산해야 한다.
즉 소비 1장당 5,200개의 소방에
산란을 하는데 소요되는 3일에 20%를 추가하게 되면 3.6일 (3일 20%추가=3.6일)이 된다. 다시 말해서 산란능력이 최대인 (1일
1,700개 산란)여왕봉이 소비 1매를 완전 산란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3.6일 (86.4시간)이 소요된다는 계산이다.
그렇다면 여왕벌의
산란능력에 따라 꿀벌이 출방하는데 필요한 21일 주기에 여왕벌이 산란할 수 있는 소비의 수는 몇장이 될것인가를 아래의 도표에서와 같이 계산해
보면 여왕벌 1마리의 산란능력을 확인 할수 있게 된다.
여왕벌 산란능력별 최대 산란 소비수
산란소비수 계산 기본공식(여왕벌 산란능력별 최대산란소비수 계산) 여왕벌의 1일 산란수
21(일벌의 출방일수) 5,200(소비 1장 최대활용 소방수)=산란소비수(21일 동안 산란할수 있는 최대 산란소비 총수)
나.여왕벌의 산란 능력에 맞는 가능 산란소비수
상기 도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여왕벌 1마리가 첫날 산란한 알에서 꿀벌이 되어
출방하는데 소요되는 21일간 산란할 수 있는 최대의 소비수가 4매에서 6.87매 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계산은 수치상
최고수치의 계산이므로 상황에 따라서는 다소 낮아 질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매년 여왕벌을 신왕봉으로 교체해서 사용한다고 해도
실제적인 계산에서는 여왕벌의 1일 산란수를 평균 1,300 1,400개로 산정하여 계산하는 것이 타당 할것으로 본다.
그렇다면 21일
동안 여왕벌이 산란 할 수 있는 소비는 총 5매로써 6매를 상회 할 수 없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
더욱이 아카시아 유밀기에 맞는
최적기의 외역봉 확보기간을 15일로 계산할 경우 이기간에 산란할 수 있는 소비의 수는 3.75매에서 4매가 되므로 외역봉의 양성수도 19,000
20,000마리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2. 아카시아 유밀기에 필요한 외역봉의 적정수
아카시아 벌꿀을 많이 생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아카시아 유밀기에 맞는
아카시아 꽃에서 분비되는 화밀의 수밀 작업에 임할 외역봉이 충분해야 하는 것이 기본 필수 조건이다.
이러한 외역봉의 수는 많을수록 좋으나
아카시아 개화 약40일 전후부터 양성하기 시작해서 아카시아꽃 개화 10-15일 이전에 끝내야만 최적기의 젊은 외역봉을 확보할 수가 있게 된다.
통상 이러한 최적기의 젊은 외역봉 양성기간은 15일∼20일이 소요되게 된다.
이기간에 단상의 경우에는 5매이상,계상군에는 8매이상
2단계상군에는 10매이상의 외역봉을 양성하여 확보하여야 보다 많은 채밀을 할 수가 있다.
그러나 1군 1왕 관리방법으로는 단상의 경우에는
다소 부족하지만 80%∼90% 외역봉의 확보가 가능하므로 별 문제가 없겠으나 계상군이나 2단 계상군 관리의 경우에는 충분한 외역봉의 확보가
어렵게 된다.
3. 1군 2왕 관리 방법의 활용 및 도입
외국의 일부 국가들에서도 로얄제리 생산량 증가 등 1군 1왕의 한계점을
인식하고 1군 2왕 사양관리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아카시아꽃 한가지 밀원에 국내 전체 벌꿀생산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현실에서는 1년간의 양봉경영 수지타산이 아카시아꿀 생산량에 의해 결정지어지는 만큼 지금부터라도 아카시아꿀 증산을 위한 수단으로 1군 2왕
관리방법의 활용 및 도입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과거와는 달리 비닐하우스를 이용한 영농에 꿀벌을 이용한
화분매개산업이 매년 확대되고 있고 봉군의 증식후 봉군의 처리 문제도 화분매개용으로 사용되는 봉군수가 증가되고 있어 한결 좋아지고 있는 현실도
1군 2왕 관리방법의 활용전망을 밝게 해준다고 하겠다.
그러나 1군 2왕 사양관리는 아카시아 유밀기간에 대비해서 최대한 활용한 후
아카시아 유밀기가 끝난 뒤에는 계상군에 로얄제리 생산을 하거나 상황에 따라 불필요할 경우에는 한마리의 여왕봉은 제거하거나 인공분봉을 시키고 다시
1군 1왕 사양관리로 전환시키면 되므로 활용상에 문제점은 없다고 하겠다.
4. 1군 2왕 사양관리에 사용되는기구의 종류 및 사용법
1군 2왕 사양관리는 현재까지 많이 활용된 관리기술이 아니므로
잘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다수의 양봉인들이 나름대로 1군 2왕 사양관리를 직접 실험해본 경우는 많은것으로 알고 있다.
1군 2왕
사양관리는 하나의 벌통에 2마리의 여왕벌을 같이 수용하여 관리하는 기술이다.
하나의 벌통 양쪽에 여왕벌을 따로따로 수용하여 격리시켜서
관리해야 하므로 이를 위해서는 몇가지의 기구를 반드시 사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
가. 1군 2왕관리에 사용되는 기구의 종류 및 사용법
(1)기구의 종류 및 사용법
(가)수직,계상 겸용 격왕판 2개
(나)분리판 2개
(다)합봉망 2개
(2)기구의 사용법
(가)분리판
처음 1군에 2왕을 수용할 때 소상내부를
2군으로 완전분리시켜야 하므로 소상 가운데를 1개의 분리판으로 막아 내부를 완전 차단시켜 주어야 한다. 그리고 나머지 1개의 분리판은 계상 설치
초기에 계상중앙을 분리판으로 막아 계상의 내부도 완전 분리가 되도록 한다.
(나) 수직,계상 겸용 격왕판
1군 2왕의 단상에서
각각 4-5매군으로 육 성시켜 계상을 설치하게 되었을 때 여왕 봉을 소비 4매에 격리도 시키면서 계상으 로 올라가지 못하도록 계상격왕판 역할도
해 줄 수 있는 기구인 수직,계상 겸용 격 왕판을 사용하여 양쪽의 여왕벌을 계상군 으로 육성시킨다.
(다) 합봉망
1군 2왕의
단상에서 4-5매 착봉군으로 육 성이 되고 계상설치를 하게 되었을 때 수 직,계상 겸용 격왕판을 사용한 후 소상 가 운데 설치해둔 분리판을
뽑아내고 그 자리에 합봉망을 대신 설치하여 일벌들의 통행은 계속 차단시키되 내부가 서로 통할수 있도록 해준다.(공기,환기,냄새등)
계상군은 계상설치후 계상군에 각각 3-4 매씩의 착봉군이 되었을 때 계상중앙에 설치해둔 분리판을 뽑아내고 그 자리에 합봉망을 단상과 같이
설치하여 일벌들의 통행은 차단시키되 내부가 서로 통할수 있도록 해준다.
5. 1군 2왕군의 사양관리 방법 및 관리기술
1군 2왕군의 사양관리는 어떻게 보면 꿀벌관리의 3대 기본 원칙인 자연,
자유, 습성을 무시한 인위적인 관리 기술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와 관리가 요구되는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관리 방법이다.
이러한 1군 2왕 사양관리의 어려운 기술을 활용하고 도입하고자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앞에서도 설명한 바와 같이 한국의 양봉산업 여건을
선진 외국에 비해 매우 어려운 현실임에도 2004년도 벌꿀의 완전수입자유화(현재 약264%의 교율관세 제도가 2004년 7월 이후에는 일반관세
8%로 전환)까지 앞두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고 불리하고 어려운 조건들만을 탓하며 논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라도 한국 양봉산업의
미래를 위한 현실적인 대책이 무엇인가에 대해 진지하고 솔직한 대안 제시가 필요할 때라고 생각된다.
이에 대해 본인이 그동안 생각해온 여러
가지 대안 중 우선 1군 2왕 사양관리방법 활용 및 도입에 대한 견해를 밝히면서 관리방법 및 기술에 대해 그동안의 많은 실험을 통한 경험과
선후배 양봉인 여러분의 조언을 참고하여 밝혀 보고자 한다.
양봉인 여러분들의 의견에 혹 반하는 내용이나 잘못이 있더라도 이해가 있기를
바라는 바이다.
<꿀나라
홈페이지 참고문헌>
1. 일광출판사편집부, 1962, 축산대전서, 일광출판사
2. 조도행, 1998, 양봉사계절관리법,
오성출판사
3. 농축산기술자원연구소, 1999, 양봉새기술, 내외출판사
4. 최승윤, 1999, 양봉 꿀벌과 벌통, 오성출판사
5.
김병호외11명,1996,최신양봉학,선진문화사
6. 최승윤,2000,최신양봉학,집현사
7.
조도행,1995,양봉용어해설,오성출판사
8. 김병호,1996,신양봉학,선진문화사
9. 주남준.1985.양봉법(현대).송원문화사
10.홍순연.1989.양봉기술.내외출판사
11.성은찬.1981.화분단 이야기 .전국농업기술자협회
12.한국양봉협회 홈페이지
참조